사용자 지정 CSS 속성 사용하기 (변수)

사용자 지정 속성(CSS 변수, 종속 변수)은 CSS 저작자가 정의하는 개체로, 문서 전반적으로 재사용할 임의의 값을 담습니다. 사용자 지정 속성은 전용 표기법을 사용해 정의하고, (--main-color: black;) var() 함수를 사용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color: var(--main-color);)

복잡한 웹사이트는 어마어마한 양의 CSS를 가지고 있는데, 종종 많은 값을 반복적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수 백 곳의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같은 색상을 사용한다면, 그 색을 바꿔야 할 상황이 왔을 때 대규모 전역 검색 바꾸기를 피할 수 없습니다. 사용자 지정 속성을 사용하면 한 영역에 값을 저장해놓고 다른 여러 곳에서 참조해갈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오는 장점은 의미를 가지는 식별자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00ff00보다는 --main-text-color가 이해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특히 같은 색을 다른 맥락에서 사용할 때 이 장점이 도드라집니다.

사용자 지정 속성은 종속 대상이며 부모로부터 상속합니다.

기본 사용법

사용자 지정 속성은 두 개의 붙임표로 시작하는 속성의 이름과 함께, 유효한 CSS 값이라면 아무거나 그 값으로 지정해 선언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속성과 마찬가지로 사용자 지정 속성도 아래와 같이 규칙 집합 내에 작성합니다.

css
element {
  --main-bg-color: brown;
}

규칙 집합의 선택자는 사용자 지정 속성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정의합니다. 흔히 보이는 패턴은 :root 의사 클래스에 선언해서 여러분의 HTML 문서 어디에서나 사용자 지정 속성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입니다.

css
:root {
  --main-bg-color: brown;
}

그러나 반드시 이렇게 선언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범위를 제한해야 하는 적절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참고 : 사용자 지정 속성의 이름은 대소문자를 구분합니다. 따라서 --my-color--My-color는 서로 다른 속성으로써 처리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사용자 지정 속성의 값을 사용할 때에는 일반적인 값의 자리에 var() 함수를 지정하고, 그 매개변수로는 사용자 지정 속성의 이름을 제공합니다.

css
element {
  background-color: var(--main-bg-color);
}

사용자 지정 속성 첫 단계

동일한 색상을 여러 클래스에 적용하는, 다음의 간단한 예제로 시작하겠습니다.

css
.one {
  color: white;
  background-color: brown;
  margin: 10px;
  width: 50px;
  height: 50px;
  display: inline-block;
}

.two {
  color: white;
  background-color: black;
  margin: 10px;
  width: 150px;
  height: 70px;
  display: inline-block;
}
.three {
  color: white;
  background-color: brown;
  margin: 10px;
  width: 75px;
}
.four {
  color: white;
  background-color: brown;
  margin: 10px;
  width: 100px;
}

.five {
  background-color: brown;
}

HTML에 적용해보겠습니다.

html
<div>
  <div class="one">1:</div>
  <div class="two">2: Text <span class="five">5 - more text</span></div>
  <input class="three" />
  <textarea class="four">4: Lorem Ipsum</textarea>
</div>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복되는 CSS에 주목해보세요. 배경 색을 여러 곳에서 brown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CSS 선언의 경우 더 상위 단계로 반복되는 항목을 옮겨서 CSS의 상속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복잡한 프로젝트의 경우 항상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때 :root 의사 클래스에 사용자 지정 속성을 선언하고, 필요한 곳에서 그 속성을 참조함으로써 반복 코드의 필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css
:root {
  --main-bg-color: brown;
}

.one {
  color: white;
  background-color: var(--main-bg-color);
  margin: 10px;
  width: 50px;
  height: 50px;
  display: inline-block;
}

.two {
  color: white;
  background-color: black;
  margin: 10px;
  width: 150px;
  height: 70px;
  display: inline-block;
}
.three {
  color: white;
  background-color: var(--main-bg-color);
  margin: 10px;
  width: 75px;
}
.four {
  color: white;
  background-color: var(--main-bg-color);
  margin: 10px;
  width: 100px;
}

.five {
  background-color: var(--main-bg-color);
}

위의 코드는 이전 예제와 동일한 결과물을 낳지만, 원하는 값에 대한 단 하나의 선언만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페이지 전체에 걸쳐 해당 값을 바꿔야 할 경우 특이 유용해집니다.

사용자 지정 속성의 상속

사용자 지정 속성은 상속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특정 요소에 사용자 지정 속성 값을 설정하지 않은 경우, 그 부모의 값을 사용합니다. 다음 HTML 코드를 살펴보세요.

html
<div class="one">
  <div class="two">
    <div class="three"></div>
    <div class="four"></div>
  </div>
</div>

아래의 CSS 코드를 적용할 것입니다.

css
.two {
  --test: 10px;
}

.three {
  --test: 2em;
}

그러면, var(--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class="two" 요소: 10px
  • class="three" 요소: 2em
  • class="four" 요소: 10px (부모로부터 상속)
  • class="one" 요소: 유효하지 않음. 모든 사용자 지정 속성의 기본값.

이것들은 실제 CSS변수가 아니라 사용자 지정 속성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자. 이 값들은 다른 규칙에서 사용하기 위해 따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계산된다. 예를 들어, 요소의 속성을 설정하거나, 형제의 자손 규칙에서 이 요소를 검색할 수는 없다. 이 속성은 일반적인 CSS와 같이, 선택자가 일치하거나 해당 선택자의 하위 항목일 경우에만 설정된다.

사용자 지정 속성 대안 값

주어진 변수가 아직 정의되지 않았을 때, var() 를 이용하여 여러 개의 대체 변수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 정의 요소(Custom Element)및 섀도우 돔(Shadow DOM)으로 작업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함수에 있어서의 첫번째 논쟁은 대체될 사용자 속성의 이름이다. 두번째는 아래와 같이 잘못된 사용자 속성을 참조하였을 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 변수이다:

css
.two {
  color: var(--my-var, red); /* --my-var가 정의되지 않았을 경우 red로 표시됨 */
}

.three {
  background-color: var(
    --my-var,
    var(--my-background, pink)
  ); /* my-var와 --my-background가 정의되지 않았을 경우 pink로 표시됨 */
}

.three {
  background-color: var(
    --my-var,
    --my-background,
    pink
  ); /* 유효하지 않음: "--my-background, pink" */
}

참고: 사용자 속성같은 대체 구문은 쉼표를 허용한다. 예를 들어, var(--foo, red, blue)는 빨강, 파랑의 fallback을 정의하고 있다; 즉, 첫번째 쉼표와 함수 마지막 사이에 있는 값들은 모두 대체 변수로 간주한다.

유효성과 값

각 속성과 연관된 기본 CSS 개념의 유효성은 사용자 지정 속성과 관련하여 별로 유용하지 않다. 사용자 속성 값을 분석할 때, 브라우저는 그것들이 어디서 사용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거의 모든 값을 유효한 것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

불행히도, 이 유효한 값들은 var() 함수 표현을 통하여 이해할 수 없는 문맥 안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속성 및 사용자 변수로 인해 유효하지 않은 CSS 선언문이 만들어지면 계산된 시간에 유효한 새로운 개념이 생기게 된다*.*

유효하지 않은 변수를 만날 때

만일 브라우저가 유효하지 않은 var() 구문을 만나게 되면, 그 속성의 초기값이나 상속된 값이 사용된다.

아래의 코드를 보자.

HTML

html
<p>This paragraph is initial black.</p>

CSS

css
:root {
  --text-color: 16px;
}
p {
  color: blue;
}
p {
  color: var(--text-color);
}

예상대로 브라우저는 --text-color 의 값으로 var(--text-color) 를 대체했지만 16pxcolor에 유효한 값이 아니다. 대체한 결과, 그 속성은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 브라우저는 이 상황을 두 단계로 처리한다:

  1. color 속성이 상속되었는지를 확인한다. 확인, 그런데 <p> 가 color 속성과 연관된 부모 엘리먼트가 없다. 그렇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2. 값을 default initial value,(초기 설정 디폴트값) 즉, black 으로 처리한다.

결과

단락의 color 값은 blue가 되지 못한다. 유효하지 않은 값이 폴백 (fallback)이 아닌 초기설정 디포트값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만일 사용자가 어떠한 매개변수값 없이 color: 16px 를 쓴다면 에러(syntax error)를 받게 될 것이다. 대신 그 전에 지정된 선언이 사용된다.

참고 : CSS 속성/값 쌍에서 에러(syntax error)가 나면 그 라인은 무시되지만 계단식으로 지정된 값, 유효하지 않은 대체적용(substitution) - 유효하지 않은 사용자 지정값을 사용하는 것 - 은 무시되지 않으며, 그 값은 상속된다.

JavaScript에서의 값

JavaScript로 사용자 속성값을 사용하는 것은 표준 속성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

js
// 인라인 스타일에서 변수 얻기
element.style.getPropertyValue("--my-var");

// 어느 곳에서나 변수 얻기
getComputedStyle(element).getPropertyValue("--my-var");

// 인라인 스타일에 변수 설정하기
element.style.setProperty("--my-var", jsVar + 4);

같이 보기